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예후 분석’ 논문 발표

기사승인 2020.07.31  10:53:16

공유
default_news_ad2

-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Neurology’ 논문 게재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의 연구 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정석종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손영호•이필휴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예후 분석(Patterns of striatal dopamine depletion in early Parkinson disease: Prognostic relevance)’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파킨슨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파킨슨병 진행 경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20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6.8년간 추적했다.

파킨슨병 진단 시 시행한 FP-CIT PET(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 단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기저핵 영역별 흡수 정도를 정량 분석하고, 요인 분석(factor analysis)을 사용해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수치화했다. 그 결과 추적 기간 중 70명(34.1%)의 환자에게 이상운동증, 55명(26.8%)에게 약효소진 현상, 57명(27.8%)에게 보행동결 그리고 39명(19%)에게 치매가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기저핵 중 뒤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이상운동증의 발생 위험이 크고, 앞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약효소진 현상 및 치매 위험이 컸다.

정석종 교수는 “FP-CIT PET 검사에서 보이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라 파킨슨병의 진행 및 장기적인 예후와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며 “실제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환자별 치료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휘 기자 prmco@naver.com

<저작권자 © 헬스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41
ad40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